양양군이 어성전1리 솔내음 농촌건강장수마을을 거점마을로 민관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8일(보도자료 제공당일) 현북면 소재 어성전1리 마을에서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생활개선회 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과(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1촌(솔내음 장수마을)·1단체(생활개선회)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환경개선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진흥기관 공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솔선수범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로변 꽃묘(연산홍) 식재,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하천 정비활동 등을 진행하며, 아름다움․농촌다움을 싹 틔우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이와 함께 몸이 불편한 고령인 농가를 찾아 방치된 농기구와 가전제품, 가구 등을 정비․점검하고, 농작업보조구 사용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해소를 도모했다.
김순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점마을인 어성전1리 외에도 군 자체적으로 23개 농촌마을을 선정,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촌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거점마을인 어성전1리는 2014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그동안 동아리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풍년·마을안녕 기원」풍물놀이와 어르신 목공예 작품 30여점을 전시해 이날 행사 참여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건강약선 음식교실과 연계한 어르신 효음식 나눔행사도 함께 추진하며, 그 간 마을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을 선보이는 값진 시간도 가졌다.
문의 : 농업정책과 생활자원담당(670-2338)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