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 과몰입에 따른 가족간 소통단절과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성인 평생학습 강좌’로 “교육게임지도과정”을 운영한다.
화천군은 오는 15일부터 6월까지, 총 8차에 걸려 어린이와 청소년을 둔 관내 부모 32명에 대해 교육게임지도과정 수강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으로,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게임지도과정에서는 온라인 게임을 대체해 가족이 함께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서로 의논하고, 기다려주며 다 같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운영된다.
화천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가족간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바람직한 관계형성의 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과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드게임은 가족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 등에 있어 효과가 좋다“며 ”건전하고 교육적인 보드게임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교육게임지도과정 운영에 앞서 전문강사에 의해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로 부모교육”(3월26일,4월2일)을 두 차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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