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봉섭)는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신애)와 3월 30일 상대적으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폐광지역의 다문화가정 지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결혼이민자 취업기초소양교육 지원, 결혼이민자 친정보내주기 사업 등 의사소통, 사회관계망 부족, 차별적 시선 등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협력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태백시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은 180여명으로 대부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온 결혼이민자이며, 대부분이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환경변화, 차별적 시선 등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러한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 경제생활 및 가족관계 개선 등 지원을 위해 한국어수업, 심리상담, 문화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한정된 예산으로 전체 수요자에 대한 지원이 어려웠으나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각지대 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김봉섭 지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은 태백시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을 강화하여, 또 하나의 우리 국민인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취업활동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사각지대 없는 국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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