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 조성된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3월 한달 마지막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입장료를 받고 새롭게 개장 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한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평일에도 평균 300여명이 찾는 등 꾸준하게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짐에 따라 그동안 입장료 징수를 위한 관련조례를 지난해 1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 공포하고 이용객의 최소 비용 부담차원에서 유료화를 착실히 준비해 왔었다.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어 산책로 정비, 수로부인 상징조형물, 승강기 설치 등 16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사업으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된 만큼 그동안 유료화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지역사회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삼척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연간 2억원 내외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운영 관리비용에 대한 입장료 수익은 가능하다고 보고 공원시설물의 보다 효율적 유지 관리는 물론, 향후 이와 유사한 공공 투자사업에 대한 바람직한 수익운영 모델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해신당 공원과 마찬가지로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개장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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