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최근 수도급수조례를 일부 개정해 오는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3년간 매년 15%씩 인상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상수도요금을 인상한후 15년 동안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했으나 생산원가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인해 요금 현실화율이 35.18%에 그치고 있었다.
이에따라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시설투자 재원확보와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부득이 상수도 요금을 인상했다.
올해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수용가에서 추가 부담하게 되는 상수도사용료는 가정용 월 사용료의 경우 10톤은 종전 3,540원에서 4,070원으로 530원이 인상되며, 업무용은 20톤을 사용시 2,735원이, 영업용은 30톤 사용 시 4,455원이 인상된다.
홍천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및 취․정수장 시설개선으로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며, 군민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