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14일 밤낚시를 끝으로 2016 산천어축제를 대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지방채 전액을 조기상환하는 등 지자체 시행 이후 처음으로 군정채무 제로화의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2016 산천어축제에 화천군민 27,000명의 57배가 넘는 15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산천어밤낚시 연장 운영기간에도 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철저한 준비와 운영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는 등 유례없는 성공적인 축제의 성과를 거두었고, 이와 함께, 지난 12일 화천군이 갖고 있던 채무 60여억원 전액을 상환하여 채무가 “0”원이 됨으로써 재정 건정성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화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방채 제로화 계획을 통하여 100여억원의 채무를 행사성 경비, 비효율적 사업을 지양하는 등 효율적 재정운영을 통하여 신규 지방채 발행을 자제하고 예산 절감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거듭한 결과,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1995년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채무 “0”원이 되었다.
이번에 상환한 채무 60억여원은 2006년 수해복구 지방채와 지방상수도 설치공사, 보통교부세 감소분 보전(2009년) 등으로 이를 조기상환 함으로써 2029년까지 납부해야했던 이자 14억여원(1,408백만원)을 절감하고 매년 10억여원의 원금 상환도 마무리 되었다.
특히, 사회복지수요 증대 및 축제․행사성 경비절감 노력 등으로 2016 보통교부세를 작년 대비 28억(2,850백만원)여원 더 확보함으로써 현안사업 추진과 복지향상, 생활불편해소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편성에서도 안전분야와 교육·사회복지, 환경, 보건, 농업 등 군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안정,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를 집중 증액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 더 나은 살림살이를 위해 실효성이 없는 대규모사업을 지양하고 세출을 절감해 갈 것이며, 국비확보 및 새로운 세원 발굴, 체납액 축소 등을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고 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