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지역내 전문가들의 지도를 통해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능력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는 “2016 청출어람”을 추진한다.
화천군은 어학, 음악·미술, 스포츠, 컴퓨터, 공예 등 분야별 재능기부 전문가에게 지역 청소년을 소그룹(2∼3명)별로 연결하여 재능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능기부자인 스승에 의해 제자인 청소년 면접과 선발을 실시하는 등 선발과정에서 수준을 고려하고 학습에 대한 의욕 등을 확인해 교육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지난 해 청출어람 1기를 운영하며 중국어와 일본어, 전산, 미술·플루트, 대중음악 등 6개 분야 7명의 재능기부자가 14명의 관내 청소년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화천군의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소그룹 맞춤지도”, 교육장소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의 학습 및 재능 계발”, “지역내 인적자원을 통한 인재 계발” 등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지역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청출어람 프로젝트로 지역사랑과 인적자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2월(1∼29일) 재능기부자를 모집한 후, 3월(2∼18일) 참여 희망 청소년(초등∼고등) 모집에 이어 4월부터 선발된 재능기부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 청출어람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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