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소장 김영길)는 3일 “도내 어획고 2위에 해당하는 동해안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품종인 대문어 유생 10만 마리를 3일 고성군 대진 연안 해역에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금번에 방류한 대문어 유생은 작년 5월 교미를 마친 암컷을 확보하여 사육수조에서 약 10개월간 어미를 집중관리하여 산란 및 수정란 관리 등을 통해 대량 부화한 0.8cm 내외의 유생으로 초기 먹이 규명 등 기타 연구에 사용되는 수량을 제외한 것이다. 해양심층수센터에서는 2012년 대문어 종묘생산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하여 2013년 9월 국내 최초로 부화에 성공하였고, 2015년 2월에 부화유생 10만 마리를 고성 대진 연안 해역에 첫 방류한 바가 있다. 현재 대량부화 기술을 확립하였으며, 초기 먹이 규명을 위한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길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소장은 “초기 먹이 규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대문어 종묘생산 기술 확립 및 대량 종묘 방류로 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을 2배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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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소장 김영길)는 3일 “도내 어획고 2위에 해당하는 동해안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품종인 대문어 유생 10만 마리를 3일 고성군 대진 연안 해역에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