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월 28일 강릉단오문화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역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1촌 도시, 복지강릉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란 슬로건으로 2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위원 선서, 읍면동 협의체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한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시행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읍․면․동 단위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히, 취약계층 발굴과 자원연계,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기반 마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하여 출범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읍면동장과 위촉직 민간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해당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생단체 회원, 지역상공인, 자원봉사자 등 지역실정에 밝고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 263명과 사회보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66명을 포함한 총 329명의 민․관 네트워크 조직으로 첫 발을 내 딛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 출범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세혈관처럼 찾아가는 촘촘한 발굴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 모두가 1촌 가족처럼 상부상조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서 “1촌 도시, 복지강릉”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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