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태백산 눈축제 시민 눈조각 경연대회에서 철암동 주민들이 조각한 ‘이순신 장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번 대상을 수사한 ‘이순신 장군’ 조각상은 우리나라 역대 흥행 1위의 명작 영화였던 ‘명랑’의 주인공 ‘이순신 장군’의 인물상을 표현해 보자는 철암동 주민들의 의견에 아마추어가 작성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아 대상을 안았다.
또, 금상에는 황연동의 ‘다시 한걸음’이, 은상에는 황지동 ‘퍼주는 황부자’와 상장동의 ‘코코몽’이, 동상에는 문곡소도동의 ‘요괴워치’와 삼수동의 ‘삼수 포포티’, 교육 지원청의 ‘태백 최고라고 전해라’가, 특별상에는 장성동 ‘미니언즈’, 구문소동 ‘고생대의 시작, 태백소방서 ‘119사랑’, 8087부대 ‘군부대 전차’가 선정 되었다.
한편, 각 동별 다양한 테마를 표현한 시민 눈조각 경연대회는 8개동의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난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눈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인근 공영주차장에 전시되어 또 하나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시민 눈조각 경연대회가 해를 더할수록 전문가 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독특한 스토리를 표현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료 잡을 것으로 보단”며 “태백산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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