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찰서(서장 안승일)에서는 지난 19일 동해시 화상회의실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위치추적기(SMS-1000) 무상 보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위치추적기 무상보급 전달식은 최근 지자체와 지적·자폐성장애인에 대하여 기기와 통신비 일체를 무상지원 협의 후 실종전력자 중 再 실종 우려자 8명을 선발, 담당 경찰관이 지적·자폐성장애인 보호자에게 위치추적기를 전달했다.
지적·자폐성장애인은 실종시 사고위험성이 높음에도 지원정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동해경찰서는 2015. 11. 21. 시행된 발달장애인법에 발 맞추어 지적·자폐성장애인 실종예방 위치추적기 무상 보급 정책을 도내 처음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적·자폐성장애인의 실종이나 미귀가 신고 시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주고 지적·자폐성장애인 보호자들의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찰의 실종수색에도 상당한 도움과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관계자는 "작년에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에 이어 지적·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위치추적기 보급사업을 강원도내 최초로 실시함으로써 선제적 치안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사업이 관련 기관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과 관심부족 등으로 단발성 또는 일회성에 그칠 것을 방지함은 물론 확실한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장애인지원조례의 일부 일부개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향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실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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