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역 서민상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여러 전통시장의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안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설 전날인 2월 7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촉진’기간으로 정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은 오는 1월 22일(금), 29(금) 오전 11시부터 관내 9개시장에서 시 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시장 장보기와 인근 식당에서 중식을 하게 된다.
설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촉진 캠페인은 2월 3일(수) 오전 11시부터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에서 시와 시장상인회, 자매결연 기관, 유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전통시장 내 소상인 애로사항 청취와 상인격려, 시민, 이용고객 대상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에 나서게 된다.
특히, 동쪽바다중앙시장 상인회(회장 한동식)는 전통시장 배송센터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화력발전처와 동해우체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해시 협의회, 동해해양경찰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해군 1함대 등 유관기관, 군부대, 사회단체 등 13개 기관은 지난 2011년부터 동쪽 바다 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이용중에 있다.
또한, 동해시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57백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지휘부를 비롯하여 부서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 담당시장을 지정하여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시상품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대체하여 지급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관내 유관기관․단체, 기업체들의 참여 유도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여,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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