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노승락)은 인구의 고령화와 지역 여건이 넓어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한「맞춤형 원격건강관리사업」을 강원도 최초로 2016년도 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원격건강관리사업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구현을 위한 노승락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7개소, 보건진료소 18개소 등 26개소를 중심으로 원격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016년도부터 2018년 3년동안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게 된다.
원격진료의 운영체계는 원격지 의사와 현지 보건진료소장이 서로 원격장비를 이용하여 혈액검사 등 측정치를 전송하게 되면 원격지 의사가 진료를 통해 투약처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및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한편 홍천군 보건소는 2015년 보건기관 운영평가에서 원격건강관리사업,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보건진료소 운영 3개 분야를 종합평가한 보건기관 운영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와 홀로 거주하는 노인층 등 소외받고 잘 관리되지 않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실시함으로써 군민의 질환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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