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해 제96회 전국체육대회(10.16~22)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8~11.1)의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기존 관광도시에 스포츠도시라는 이미지를 더하였으며, 특히 지난 한해(1.1~12.31)동안 강릉을 다년간 전지훈련팀은 11개 종목 178개 팀 2,9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6년 현재(1월7일) 강릉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7개종목(축구, 야구, 롤러, 유도, 정구, 볼링, 배구)에 45개 팀 1,065명이며, K리그 클래식에서 활동 중인 성남일화프로축구단이 12일까지 강릉에 머물며 훈련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전지훈련팀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토브리그를 축구는 20일까지 야구는 21일까지 운영한다.
강릉은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 온화한 날씨 탓에 전지훈련팀에 인기가 있지만 여기에 보너스로 지난해 전국체전을 위해 새롭게 단장된 웨이트트레이닝센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웨이트센터는 실내에서도 몸을 만들 수 있어 겨울 전지훈련팀에게 더 없는 인기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5월에 있을 소년체전을 감안한다면 더욱 많은 팀들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양대 체전으로 새롭게 단장한 시설과 새로이 신축한 스퀘시, 볼링장 등도 적극 활용하여 연간 지속적으로 전지 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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