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천어축제가 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시가지에서 개최된다.
8일 화천군은 영하 12도의 온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막 2주차까지도 영하 10도이하의 매서운 추위가 예보되어 있어, 축제 주요 프로그램중 하나인 얼음낚시를 위한 결빙(얼음두께:24cm, 1/7측정)은 더욱 두꺼워 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7일부터는 산천어 사전방양(7일∼8일)이 실시되 총 18톤의 산천어가 준비되었다. 화천군은 축제기간 총 140톤의 산천어를 일일 4∼6회 방양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충분히 산천어 손맛을 보고, 입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올해 산천어축제를 체류형 겨울문화축제로 지향하며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잡기, 유아 낚시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에서 5분거리에 있는 화천읍 시가지에서는 임지호 요리연구가의 새로운 산천어 요리인 산천진미, 다양한 길거리 음악 등 문화공연 이 열려 새로운 겨울 축제 문화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준비를 위해 함께해준 군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철저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으로 관광객에게는 만족과 즐거움을, 군민들에게는 경기 활성화를 선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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