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태백시장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오는 4일(월) 오전10시 황지연못에서 “깨끗한 태백만들기운동” 원년 선포 및 서민 속 행보를 시작으로 시무식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일 오전 9시에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과 위령탑을 참배하고, 민원업무처리를 위한 최소한의 직원을 제외한 다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도심 환경을 정비하고 오찬 간담회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민선6기 중점 시책인 ‘클린시티’를 지향하는 태백시가 새 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깨끗한 태백만들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시민들과 손잡고 다시 일어서는 태백,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 공직자는 담당 동별로 환경정비에 임하고 황지지역은 황지연못에 집결하여 황지, 황연, 삼수동 권역으로 각 각 이동하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이 외는 각 주민센터별로 자체 환경정비 실시한다.
김 시장은 “깨끗한 도시환경은 물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유럽풍 복지 문화 도시를 넘어 한국형 휴먼시티로, 떠나는 태백이 아니라 살고 싶은 태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연식 시장은 신년 메세지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는 의미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태백시가 다시 일어나는 원년이 되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해 시정운영 중점과제는 지역경제활성화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경제를 부양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태백의 구심점인 황지연못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고, 황지천의 옛날 물길을 복원하여 주변 전통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한 도심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벨트화로 관광객을 적극 유입하여 지역경기에 기여토록 하겠다.
특히, 인구늘리기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인구 5만 명을 회복하고, 시민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가 튼튼한 도시’ 태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김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들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시장이 되겠으며,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시민여러분의 뜻과 태백의 미래만 바라보고 더 크고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