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고등학교(교장 김창수)에 따르면 대학 수시합격 등록현황 최종 집계결과(12월22일기준), 재적생 178명중 153명이 최종합격 등록하여 수시 합격률이 86%로 지난해 80.6%보다 약 6% 상승한 결과라고 밝혔다.
학교 측이 밝힌 주요 수도권 대학 최종 합격자 등록현황을 보면, 고려대 1명(이재민), 연세대 1명(김선우), 중앙대 2명(김대영, 김성관), 경희대 3명(정익수, 최승준, 백지훈), 홍익대 1명(안재일), 인하대 5명(허탁, 장진표, 안성진, 김성진, 김현근), 건국대 2명(유강현, 정의주) 등 38명이 수시 최종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3명보다 65.2%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수도권 합격자 38명중 22명인 57.9%가 농어촌특별전형 합격자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해 10명보다 12명이 증가한 결과다.
수도권 이외 대학에는 115명(농어촌 28명)이 합격하였는데, 춘천교대 초등교육과에 1명(조상현), 강원대(춘천) 7명, 원광대 의예과 1명(장민수)이 합격하는 등 강원도내 대학에 31명(농어촌 8명), 기타 시도에 50명(농어촌 15명), 전문대학교에 34명(농어촌 5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수시전형에서 태백지역 학생들이 전국 각 대학에서 수시합격자 153명중 50명이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대거 합격한 것은 태백시가 지난 2011년 10월 17일부터 고등교육법시행령으로 농어촌특별전형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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