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소장 허현구)는 동절기 안전대책 및 신설터널의 사고 대응시스템 점검 일환으로 지난 11.30일 개통한 국도42호선 멧둔재터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터널 내 화재사고 대응훈련을 ‘15.12.10(木) 14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 앞서 도상훈련(11시)을 실시하여 역할분담을 통한 유관기관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훈련은 차량후회나 통제없이 실시하는 여건 등을 고려, 훈련시간을 줄이는 등 훈련규모를 최소화하여 정선국토, 평창경찰서 및 소방서 등 3개기관 47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결빙, 폭설 등 예기치 못한 대형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선국토 관계자는 터널 내 화재사고의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현장훈련 4회, 도상훈련 4회)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차량은 갓길에 정차한 후 키를 차에 남겨 두고, 운전자는 연기진행 반대방향으로 신속히 탈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훈련 시간동안(1시간 30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12월 10일 오후 1:30부터 3:00까지 평창방향 멧둔재터널 1차로 통행이 제한되므로, 훈련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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