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농업기계 사용시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농업기계 작동을 위하여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120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여성화로 농업기계 안전사용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임대농업기계 중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조작이 어려운 스키로더, 농용굴삭기, 트랙터, 승용이앙기 기종으로 편성하여 농업기계의 안전사용 요령과 대형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운전조작 및 간이정비기술에 대한 교육이며, 임대기종(4종)은 교육을 이수한 농가로서 조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농가만을 대상으로 임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기술습득 능력향상과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지난 11. 26~11. 27일 1박 2일간 농촌지도자 25명을 국가공인전문기술교육훈련장에 입소시켜 농기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했다.
아울러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과 부품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작물 농기계(채소이식기 외 23대)를 추가 구입했다.
또한 ‘농업기계 임대사업 상황실’을 운영하여 공휴일에도 입출고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대형장비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하여 배송차량 2대를 활용하여 총 265대를 현장 배송하는 등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기계화 영농을 위해 노력하여 농가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임대농업기계 지원실적은 605농가 2,036대로 전년보다 10% 증가하였으며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자원육성과장 최용시)는 “매년 농업인들의 이용률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임대사업을 위하여 내년에는 보관창고 신축과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등을 위하여 10억(국비 5, 도비 1, 시비 4억)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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