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방자치법 제127조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1.20(금)까지 시의회에 제출한다.
2016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균형재정」원칙하에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편성하며, 총 규모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인 4,580억원으로 편성(증 1.3억원, 0.03%),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22억원(증 0.56%)이 증가한 반면 상수도 특별회계에서 91억원(감 39%)이 감소하여 마평정수장 연수화사업 등 국비사업이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지방재정의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략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재정법에서 정한 재정원칙을 준수하고 건전한 재정운용 및 투명한 공개와 참여를 통해 시 재정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도 제고, 농어민․복지․일자리 등 민생과 직접연관이 있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서민 생활안정 확보, 문화․관광․SOC 등 추진중인 계속사업의 마무리 및 친환경 생태기반의 「핵심 줄기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기반 조성을 위함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질적예산」의 기틀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도에 계속사업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향후 민선6기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사업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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