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영월군수는 지난 13일 프랑스 국립조형예술센터를 방문하여 수장고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마크 산체스 수석큐레이터를 만나 동강국제사진제와 국립조형예술센터와의 상호 국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세계 최대 사진아트페어 중 하나인 파리포토 전시장을 방문하여 전시 관람 후 세계적인 전시기획자들을 만나 동강국제사진제를 홍보하고 국제사진전 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프랑스 국립조형예술센터(CNAP, Centre national des arts plastiques)는 1791년 설립되어 회화, 조각 등 고전미술에서 부터 사진, 뉴미디어, 디자인 등 현대의 새로운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20여만점이 넘는 방대한 양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파리 포토(Paris Photo)는 1997년 이후 매년 11월에 파리에서 개최하여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국제 사진 아트페어로 금년에는 34개국에서 147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사진 및 사진관련 출판물을 전시, 판매하는 등 세계 사진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이후 가장 오랜 사진축제인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축제의 개최지 아를을 방문하고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파리본부에 들러 앤 캐서린 사무총장과 면담한 후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며 13일에 프랑스에서 테러가 일어났지만 박선규 영월군수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박선규 영월군수의 이번 프랑스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행사 방문은 앞으로 영월이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국제교류의 영역을 확장하고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도시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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