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첨단과학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대전동 및 사천면 일원에 추진 중인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일(수) 현지에서 2단계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했다.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는 1993년 최초로 지방산업단지 지정 및 고시된 이후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여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미 2010년 2월, 총공사비 1,080억원이 소요된 1단계 부지 1,080천㎡를 준공하였고,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산업시설용지 수요증가를 반영하고자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여 2단계 구역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사기간은 2011년 5월 착공하고 2015년 6월에 준공하여 4년에 걸쳐 부지조성공사를 끝냈다. 총공사비는 130억원이고, 조성면적은 412천㎡이다.
또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시는 전액 국비 1,300억을 투자하여 강릉IC~과학산업단지~경포를 잇는 총길이 13.7㎞의 사임당로와 안현로를 2010년 개설하여 강릉과학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물류 수송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기업유치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받아 이전기업의 지원 확충에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강원 영동권 산․학․연․관의 협력이 장이 되고 있으며 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강원지역본부 등 연구기관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등 지원기관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는 분양률은 67%로, 입주한 기업체, 지원기관, 연구소는 160여개이고, 고용창출 규모는 1,300여명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2018 동계올림픽에 따른 지역 인프라 확충과 주문진 제2농공단지 조성 및 옥계 일반산업단지와 연계된 이번 2단계 조성사업 준공이 환동해권 경제중심 제일강릉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유치가 더욱 더 활성화 되고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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