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동해안 특산종으로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이 지난 10월 13일 첫 조업을 시작으로 본격 출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성군의 도루묵 조업은 매년 10월 중순경 시작해 12월까지가 성어기임에 따라 군은 자망어선을 동원하여 도루묵 조업을 개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도루묵 조업으로 고성군은 1,617,965kg의 도루묵을 잡아 약 46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어민들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자망어선 35척이 8,778kg의 어획량을 보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어획량 7,097kg에 비하면 첫 조업 출발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도 도루묵이 대풍을 이뤄 어민들이 행복해지고 관광객도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도루묵을 비롯한 동해안 대표 어종들을 대상으로 음식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수산물 소비가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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