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가 주최하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25호인 『두타산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오는 10월 16월(금)부터 18일(일) 까지 3일간 삼화사에서 일원에서 봉행된다.
국행수륙대재는 봉행 30일전에 행하여 지는 향행사를 시작으로 도량 전체를 청정하게 하는 의례인 산신재, 풍백우사, 개산제 등 식전의례가 치러지며, 3일간 의례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국행수륙대재는 삼화사에서 조선시대(태조4년) 최초로 봉행되었으며, ‘태조실록’과 ‘양촌집’에 의하면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과 두아들이 삼척에서 교살되어, 이들 왕씨 일가의 영혼을 달래어 민심을 수습하고 백성들과 소통, 화합하기 위하여 매년 봄과 가을 2회 걸쳐 왕실주관으로 봉행하였다.
그간 동해시에서는 문화융성으로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전통문화 창조 활성화 시책의 대표적 사업의 하나로 두타산 삼화사국행수륙대재를 2013년 12월 31일자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받아,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 발굴은 물론,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부터 삼화사수륙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병행하여 진행하며 수륙재 봉행기간 동안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하여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종교인, 다양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소통, 평등, 화합의 장은 물론 상생의 문화축제로 승화시킬것이라고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