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개최하는 대성산 감성축제를 민·군·관 화합의 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사단은 축제기간 다목리와 봉오리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BRIGHT 상품권을 3천만원(5천원권 6,000매)어치를 발행하여 장병들에게 배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부대 개방행사를 축제 기간과 연계해 면회 장병과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박 이상 화천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가족을 위해 화천청소년수련장을 협조했고 부대 생활관을 개방 하는 등 가족의 편의를 고려하는 동시에 화천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적극 고려했다.
1일차인 8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특공무술 시범, KT&G 댄스팀의 club-day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최문순 화천군수을 비롯해 이흥일 군의회의장, 경찰서장 등과 함께 이외수 작가와 6·25참전용사들도 함께 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악 합동 연주회, 연예인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화천군 관계자는 “부대 장병들과 가족,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민군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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