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일부터 7일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42개 종목에 65개교 59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뛰자 미래로!’를 주제로 19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선수단은 3위 달성을 목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 강원체육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한 강원도선수단은 개인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단체종목에서는 강릉문성고 남고부 축구, 황지정보산업고 여고부 핸드볼 등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수 체육건강과장은 “열악한 상황에도 강원도선수단은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해왔고, 19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더욱 세심한 학생선수 관리를 해온 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출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선수단은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에서 강원체육고등학교 고광진(남고체조 안마), 강원체육고등학교 이은주(체조 이단평행봉), 강원체육고등학교(남고부 펜싱 사브르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현재 금메달 3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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