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철암단풍군락지 일원에서 철암단풍 축제를 개최한다.
태백시는 철암지역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거리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주민에게는 화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심 고취 등 단풍 축제를 통한 철암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개최되는 철암단풍 축제는 ‘추(秋)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이라는 컨셉으로 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호, 김원섭)에서 주최하며 철암단풍축제위원회(위원장 김종만)주관으로 개최되는 순수 민간주도 지역축제다.
메인(9개), 전시·체험(6개), 참여(7개), 먹거리장터(3개)등 4개 분야의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막식과 함께 3일간 개최가 되며 대한민국의 첫 단풍 아래 전국 아마추어 단풍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축제 일정을 하루 더 늘여 지역주민들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적인 축제로 꾸려 나갈 계획으로 작품하나, 소리새, 故 김광수 추모 콘서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고 있는 민중가수 이원엽을 초청하여 축제 규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종만 철암단풍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길에서 느껴지는 가을바람, 단풍소나타와 함께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하는 단풍어울 사생대회, 단풍찻집에서의 향취가 가득한 차 한잔 과 향토음식 등의 훈훈함을 담았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철암 단풍축제와 함께하며 마음껏 가을의 정취를 누렸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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