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양양송이축제에 교류도시 축하사절단이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어서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송이축제 기간 중에 양양군과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7개 도시 100여명의 축제사절단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외 교류도시로는 일본 롯카쇼촌(14명)과 다이센정(7명), 중국 리보현(6명) 등 2개국 3개 자치단체가 10월 1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양양 지역을 찾는다.
이날 양양을 방문한 축하사절단은 축제 첫날 쏠비치리조트에서 환영만찬회를 가진 후, 다음날 축제장과 전통시장 등을 찾아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들을 위해 송이보물찾기와 목재문화 체험,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해담마을 견학 등 다양한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일본 다이센정에서는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에도 일본 전통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축제에 적극 동참하여 양양송이축제의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이기로 했다.
국내 자매도시인 군포시(31명)와 서울 송파구(4명), 그리고 지난 해 부터 교류를 시작한 성주군(18명)에서도 대규모 사절단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양양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로 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도시 상호 간의 우애를 바탕으로 공동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교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양양송이축제 2015’는 남대천 송이축제장과 전통시장, 송이산지 일원에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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