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수성문화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 첫날의 주요 일정으로는 오전11시 간성읍 금수리 수성제단에서 수성 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고성종합운동장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각설이 품바공연과 개회식 식전공연으로 개회식 전 행사분위기를 한껏 띄울 계획이다.
이어 오후4시30분부터 간성초교~간성시가지~고성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코스에서 군악대, 어린이행렬팀, 고성명태잡이소리행렬팀, 미수복 군민회, 출향 군민회, 고성군 의용소방대, 고성군 자율방범대, 각 읍·면 선수단 등이 참석하는 가장행렬 시가행진이 벌어진다.
가장행렬 및 시가행진이 끝나는 오후5시부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에는 개회선언 및 성화점화 등이 이어지며, 지난 14일 선정된 사회봉사부문에 남영자씨, 체육진흥부문에 임승환씨에게 제19회 고성군민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전야제 행사로 오후7시 고성종합체육관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막축하쇼와 군민노래자랑, 진미령 군 홍보대사 및 초청가수의 공연이 열리며 오후9시부터는 화려한 축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 2일차 오전10시부터는 고성종합운동장외 부대시설에서 친선 축구경기, 군장병 지역사랑 기마전과 어린이 굴렁쇠 굴리기, 가마놀이, 제기차기, 투호, 씨름 등의 민속 및 체육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전통혼례식 재현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문화예술행사로 오후2시부터 종합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한소리, 사물놀이, 민요공연, 난타공연,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고 같은 시간 고성종합체육관에서는 관내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하는 어린이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동안 고성종합운동장 옆 체험행사장에서는 공예품, 염색, 다도 체험 등의 체험과 사진, 향토사료, 문학회 동우회 회원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고성을 대표하는 음식 시식, 해양심층수 시음, 다문화 음식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운영해 이번 행사에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성문화제가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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