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0회를 맞는 설악문화제가 10월 3일∼4일까지 설악산 일원 에서 펼쳐지는 “산악페스티벌”과 한글날 연휴와 연계하여 10월 8 일∼10일까지 설악로데오거리 등 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는 “거리페 스티벌” 등 2가지 테마로 화려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설악산과 속초로데오거리에서 2주간 펼쳐지는 설악문화제는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로 제50회를 맞는 설악문화제는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산악페스티벌은 1966년부터 시작된 “설악산 최고봉 오르기” 는 대한 민국 대표적 등반행사로 등반가들의 필수 행사와 더불어 ‘설악단풍 길 걷기’를 중심으로 설악산 산소길 생태탐방, 숲 해설가와 함께하 는 “설악산 길을 묻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시행되지 않았던 “권금성 성화 채화” 행사가 재현되어 그 의미를 더하며, 10월 4일 설악산 최고봉 걷기 및 설악산 단풍길 걷기 행사 종료 후 에베레스트 원정대원들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 및 등반장비 전시회가 진행된다.
둘째 주 행사의 메인테마는 ‘거리퍼레이드’와 ‘속초시민한마당’, ‘거리 에서 예술을 만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되며, 특히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는 속초지역의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 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재미를 준다.
지난 2010년부터 속초로데오거리에서 선보인 ‘거리퍼레이드’는 속초 시민 및 단풍관광객들에게 색 다른 볼거리 제공을 통해 뜨거운 환 호를 받았으며, 올해는 28여개의 지역 공연팀 및 동아리와 전문 공연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거리공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속초 관내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 및 동해안 별미 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 는 ‘2015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 축제’, 짜릿한 동해바다의 아름다 움을 느낄 수 있는 ‘무료 요트 체험’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설악문화제는 올해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강원도 대표축제이며, 동 해안의 절경과 설악산의 비경, 속초의 맛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지역 특성화축제이자, 거리의 아름다움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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