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올해 100번째 생일을 맞은 양양전통시장을 알리고 추석맞이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9월 12일 양양토요시장에서는 “양양전통시장 100주년 마크를 찾아라!” 행사가 열린다. 시장 내 점포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과 시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100주년 마크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각각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행운이벤트가 오전 12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또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석고아트 방향제 만들기 무료 체험을 실시하고, 거리의 악사 공연과 문화예술장터 운영, 토요영화 ‘미니언즈’ 상영 등으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추석연휴 전 토요시장과 5일장이 겹치는 9월 19일에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터 문화공연이 열린다. 군은 양양시장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기 위하여 민요와 트로트,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복합 공연을 기획했다.
드라마 OST ‘마지막 승부’ 김민교, ‘미스테리’ 정수아, 사물놀이 공연팀 해당화울림 등 총 6개 팀이 출연하여 한가위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이날 문화예술장터와 양양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아나바다장터 물품 판매는 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이뤄진다.
한편 군은 양양전통시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재경양양동문과 가족 중 여성 40명으로 구성된 외부 고객평가단을 운영한다. 고객평가단은 9월 19일 양양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체험 후 설문지를 작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내놓게 된다.
최정 전통시장담당은 “애향심을 가진 재경동문 고객평가단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올 추석 장보기는 값싸고 품질 좋은 양양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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