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축산물판매업 121개소, 식육포장처리업 8개소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생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동시에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실시되며, 특히, 명절 때 많이 판매되는 갈비 등 추석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와 대형마트형 식육판매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시와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 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미비한 사항에 대해 서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고의적으로 중량 미달 제품생산 유통 및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 판매 여부와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목적 처리·포장·사용 보관여부 등 7가지 항목에 대하여는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물이력제 조기정착을 위하여 개체식별번호 표시와 거래 기록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거나 위반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DNA 동일성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이력정보가 정확한 축산물을 시민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영업자 스스로가 축산물판매업 준수사항 이행과 위생관리 및 축산물이력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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