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가 지난 2일(수) 저녁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 1함대 장병들과 동해시장을 비롯한 동해시민 등 6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동해시민과 해군 1함대가 함께하는 가을맞이 국군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애국가로 시작한 이날 연주회는 “윌리엄 텔” 서곡, “베사메 무쵸”, “오솔레미오” 같은 친숙한 곡들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민요인 “신고산타령”, 유명한 뮤지컬인 “영웅”의 OST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되어있어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이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심규언 동해시장은 “좋은 공연을 준비해준 해군과 국군교향악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뛰어넘어 민과 군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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