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주유 시 주유기에 정량보다 적게 주유 되도록 불법 기판 등을 설치하여 주유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한 강릉시 ○○주유소 업주A(44세)씨와 종업원들을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량미달 판매 주유소에 대한 첩보 입수 후,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점검․단속하여 주유소의 정량미달 판매행위를 확인하고 거래내역 자료를 확보하여 조사 중이다.
주유소 업주 A씨는 2011. 5월부터 현재까지 주유소를 운영하며 정량미달주유 프로그램이 조작된 기판을 사용,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의 평균 4~8%정도 적게 주유되도록 조작․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릉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의 여죄와 컴퓨터 및 주유기 기판의 제작․설치업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주유 시 주유 시 카드전표 등의 주유량(ℓ), 단가 등을 필히 확인하고 평상시 주유량과 다를 시 관할경찰서 등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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