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연이어 같은 해에 개최되는 원년의 해로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강원도 12개 시군에서 8,00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체전이 끝나는 10월 22일 이후 28일부터 5일간 개최되며, 강릉시에서는 장애인 육상, 축구, 탁구, 골볼, 댄스스포츠, 볼링, 게이트볼, 바둑 등 8개 종목이 12개 경기장에서 3,000명의 장애인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하여 8개 장애인체전 경기장에 대하여 320백만원으로 접근로,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등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9월 중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숙박시설에 대하여도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임시경사로를 설치하고, 임시화장실 54개를 설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0월 28일 오후 6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강릉시에서는 전국장애인들의 화합의 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동참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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