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향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중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과정은 지난 6월 29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25일간 교육과정으로 운영,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교육생 24명 전원이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미술심리상담사 교육 과정은 심리치료의 이론을 기초로 하여 종이와 물감, 점토를 이용한 심리진단, 콜라주와 데칼코마니 등의 매체사용을 통한 미술치료방법, 치료대상자와의 문제와 관련된 내용 이외에도 능력, 특성, 장점, 약점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검사, 임상실험을 통한 미술상담프로그램 계획과 실제 사례연구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교육훈련생들은 내담자의 장점을 찾아 줌으로서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신체본뜨기를 실습하면서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내담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현재 “햇살 마음 그림”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보건소,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서 미술심리상담사로서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곳에서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술심리상담사 수료생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올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전산사무 실무과정, 미술심리상담사 2급 과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전산회계 2급과정, 한식조리사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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