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역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등 31,518명에게 2015년 정기분 주민세 5억3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8월1일) 현재 지역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균등분)와 2014년도 부가가치세 과표가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관내에 사업소를 둔 법인에게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그동안 삼척시는 장기간 미조정된 주민세(개인균등분)를 1만원으로 인상하는「삼척시 시세 조례」가 지난 7월 22일에 공포되어 금년 8월 정기분 주민세부터 적용․부과함에 따라, 지난해와 대비하여 2억원의 개인균등분 주민세(시세)와 6억원의 보통교부세(정부의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등 총8억원의 세입증가로 지방자주재원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현재까지 주민세(개인균등분) 인상과 관련하여 전국의 166개 자치단체 조례중 강원도내 18개조례를 포함하여 모두 141개(85%)의 조례가 개정 완료 또는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정기분 주민세 부과대상에는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학생등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해 시민의 부담을 줄였으며, 지방교부세법상의 건전재정운영을 위한 자체노력도가 반영되어 증가되는 보통교부세등은 앞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와 지역개발사업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정기분 주민세 납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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