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에 따르면 현장대응과 소속 이종관 소방장(45·남)은 10일 오전 8시경 출근 중 두문동재 정상에서 태백방향으로 출근 중 차량전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곧바로 본인 차량의 비상등을 켜고 정지시킨 뒤 요구조자 2명에 대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침착하게 119신고 및 요구조자 응급처치를 실시하였으며, 119구조대 및 경찰 도착 시까지 2차 추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통제를 지원했다.
이종관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이라면 근무시간이 아니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다른 소방공무원이 사고를 목격했더라도 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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