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주말 황금 피서철을 맞아 정선5일장을 비롯한 각종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20만명이상 다녀갔다고 밝혔다. 2일에는 최근 뜨고 있는 삼시세끼 촬영장과 원빈,이나영 결혼장소인 정선 덕우리 대촌마을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도로변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교행에 불편을 겪었으며, 정선군 개청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 쇄재터널까지 정체되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졌다.
주말장인 정선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정선시내를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심한 정체현상을 겪었으며, 정선시내 골목과 정선공설운동장은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정선5일장을 보기 위해 정선아리랑시장터에는 주말 외지 방문객 3만여명 이상 발길이 이어져 흥겨운 정선아리랑 가락소리와 토속음식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선 병방치 아리힐스는 하루 5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렸다. 정선 레일바이크에는 입장권을 구입할려는 관광객들로 새벽부터 긴 줄을 서는 광경이 목격되었으며, 더위를 피하려는 화암동굴 입장객은 모노레일를 타기위해 40분이상 대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찾은 관광객은 하루평균 3천여명에 달했으며, 화암동굴 관람객은 하루 7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천상의 화원으로 유명한 함백산 야생화축제장과 정선아리랑의 혼이 담겨 있는 아우라지뗏목축제장, 정선꼭두놀이잔치가 함께 개최되어 정선을 찾는 관광객이 금년에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화암약수 캠핑장, 정선동강휴양림 오토캠핑장, 가리왕산 오토캠핑장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정선군 관계자는 최근 삼시세끼와 원빈,이나영의 결혼 촬영지로 정선이 뜨면서 많은 관광객이 정선을 찾고 있다며, 피서철 황금주말을 맞아 함백산야생화축제와 아우라지뗏목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정선을 찾은 관광객이 넘쳐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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