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강일)는 7. 17.(금), 11:00~ 한국청소년 안전 체험장에서 최문순 도지사, 유가족을 비롯한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순직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추모비 제막식을 갖는다.
이번 추모비 건립은 지난‘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사고 수습임무를 마치고, 춘천으로 복귀중 불의의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구조대원 5명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강원도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 29명, 의용소방대원 4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2014년 9월부터 본 사업이 추진되었다.
추모비는 전체부지 500제곱미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형물의 높이는 5미터이며, 사업비는 6억원이 소요되었다.
추모비를 태백시 한국청소년 안전 체험장에 건립된 계기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추모할 수 있는 365세이프타운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헬기사고 유가족들과 의견을 조율한 뒤 추진하였으며 조형물과 비를 조합한 형태로 건립하게 된 것이다.
강원도소방본부관계자는 추모비 제막식 이후 강원도 순직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루동안 헌화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 행사는 사고발생지역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도 강원소방헬기 순직사고 1주기를 맞아 성덕중학교 옆 사고현장에서 08:00~ 광산구청장 등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 추모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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