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8. 18일부터 지자체별 해수욕장 폐장으로 인한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미배치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이상기온(폭염,열대야)로 인해 늦깎이 피서객·관광객이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유입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지난 3년간 해수욕장 폐장 후 총 13건 16명의 연안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인원은 6명이다.
사고원인은 대부분 안전불감증에 의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개인 부주의가 12건 92%으로 대부분 차지했다.
올해도 삼척 쏠비치 프라이빗 해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던 50대 남성이 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관리요원 철수로 인한 안전공백이 우려된다.
이에 동해해경은 신속한 구조와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지정 해수욕장 31개소 비지정 7개소 등 연안해역 일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폐장안내 안전현수막 설치 요청 등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연안안전지킴이(강릉항, 동해시 한섬해변, 삼척 덕산일대)를 방파제 해변가 중심으로 집중 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해경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군부대 TOD 감시 장비를 협조를 통한 기상악화·야간 입수객 등을 집중 안전관리 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안전순찰 및 구명조끼 미착용 물놀이객 대상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폐장 한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야 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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