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변을 비롯한 20개 해변이 오는 7월 10일 일제히 개장한다.
시에서는 피서철 안전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긴밀히 구축했다.
경포 등 주요 해변에서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수상 인명 구조의 지휘체계를 해변관리운영본부로 일원화하여 해병대 전우회, 수상 인명 구조단이 주·야간 근무로 단 한 명의 익사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포해변에는 수상 인명 구조요원을 주간 60명, 야간 4명을 투입하여 장시간 수상 감시를 하고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상 안전장비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아무리 작은 해변이라도 자격증을 갖춘 2명 이상의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을 구분하여 관리·운영함으로써 수상레저기구와 수영객의 돌발적 충돌사고를 막기로 했다.
여름해변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 동안 경포, 주문진, 옥계, 연곡, 정동진 등 시범해변을 비롯해 20개 해변을 운영할 계획이고 전국 제1의 청정‧안전‧질서 피서지 조성을 목표로 부당 요금 근절, 친절도 향상 등 고객만족 해변을 운영하는 한편, 경포해변 조개잡이 이벤트 개최, 경포해변 내 비치발리볼 경기장 및 미니골대 설치 등 여름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피서지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해변에 걸맞은 다양한 축제도 계획 중이다.
관광객 편의시설에도 관심을 두어 경포해변을 비롯한 각 해변에 음수대, 주차 방지턱 등 필요시설을 보강하고 송림 내 벤치를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 해변을 질서 있는 해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허가받지 않은 상행위, 호객행위, 노점 운영, 많은 민원을 야기했던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그동안 상가 앞 공영주차장에 횟집 미 이용 피서객이 주차할 시 업주 측에서 라바콘(고깔)을 배치하는 등 주차 방해 행위를 하여 잦은 민원이 발생하였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는 눈에 잘 띄는 곳에 공영주차장 표지판을 부착 완료하였고 공영주차장에 상시 단속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타깃별 맞춤형 관광전략 수립을 위해 올해 강릉 해변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해변 설문조사를 실시해 적극적인 관광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해변 청결을 위하여 비치크리너를 가동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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