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나전역 주변에 놀이체험시설과 공원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나전역 일원 놀이체험시설 및 공원시설 조성사업은 금년 1월 정선아리랑열차의 운행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역 주변에 체험 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올해부터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계곡수 체험장, 휴게시설, 나무터널 등 관광놀이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금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여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평면토속음식축제와 304토속음식 보존프로젝트와 연계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 배후도시로서 먹거리, 볼거리 관광인프라가 더욱더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나전역은 1969년 보통역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간이역으로 지난 4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재 복원하여 개장을 하기도 했다.
또한 나전역은 서태지에 굴욕을 안겨준 휴대폰 CF와 1박2일, 드라마 모래시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촬영 배경이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철도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역사주변을 활용한 체험시설 도입으로 신규시장 개척과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여 정선군의 대표적 철도 관광지로 육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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