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2일 기간동안 열리는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종목중 사이클 경기와 요트경기는 양양에서 열린다.
사이클 경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과 양양시내일원에서 개최되며 14개팀 169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요트경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9개팀 8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사이클 경기와 요트경기는 이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양양군에서 열리는 것이 당연시 될 정도로 전국에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군은 사이클과 요트 등 특화된 레져․스포츠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지역을 알리고 경기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해 나갈 계획이다.
사이클 경기의 경우 매년 전국단위의 대회를 개최해 지역홍보효과는 물론 많은 선수단을 유치하고 있다. 각종 도 단위 대회가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사이클 경기장은 국가대표급 실업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동해안 최고의 시설을 갖춘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는 매년 전국단위 요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여름에도 한국레이져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개최되는 요트학교와 체험 프로그램에는 매년 수십만명이 다녀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양양군의 몇몇 해변은 전국최고의 서핑명소로도 부각되고 있으며 동해안 최고의 서핑 입지여건을 갖춘 기사문과 죽도해변에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레져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동산항을 수산항과 함께 해양 종합레포츠센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이클과 요트의 고장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각종 대회를 계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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