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동해지부가 16일 북평동 일대에서 헌혈캠페인에 동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동해지부 청년들은 강원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버스에 탑승, 혈액 수급 위기 해결을 위해 양팔을 걷어붙였다.
앞서 지난 5일에는 50여명의 청년들이 헌혈에 마음을 모았으며 이날 30명의 동해지부 회원들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동해지부는 헌혈이벤트로 봉사자들에게 하트 손도장 찍기와 랜덤 선물 뽑기를 진행해소중한 추억과 함께 재미를 더했다.
동해지부 이희진 회원은 “이번에 처음하는 헌혈이지만 내 소중한 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기에 용기내서 헌혈을 도전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헌혈을 위해 철분도 섭취했다는 김승연 회원은 “피를 뽑는다는 게 무섭기도 하고 바늘이 아플 것 같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용기내서 헌혈에 동참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상환 위아원 동해지부장은 “청년들이 마음 모은 혈액들이 대한민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아원은 2022년 7월 출범 후 당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회원 7만 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세계 기네스에 기록이 등재됐다. 지난해에는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휴가철과 명절 연휴 기간에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4만 명 이상의 위아원 회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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