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주항중)는 5일 오전 10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감염환자 이송에 대비하여 119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이송단계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와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이송을 위한 관련 장비 점검, 마스크와 보호복 착용법 숙지 등을 통해 감염보호에 만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접수 시 1차적으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토록 되어있으나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할 수 없는 급박한 경우는 119구급대원들은 반드시 마스크와 보호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구비하여 출동하도록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발병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체계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혹여나 있을 구급차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이송하게 될 때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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