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수)는 5월 29일 11시 태백시 고원제1구장에서 개최된 육군 제8087부대 2대대(대대장 김도열) 장병들의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삼겹살과 음료 등 1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삼수동주민자치위의 위문행사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태백시 삼수지역을 강타한 태풍 루사와 매미의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해준 제8087부대 2대대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2년간 끈끈한 우정과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육군 제8087부대에서는 또 이에 화답하기 위해 매년 삼수동의 산간지역에 대한 제설작업과 하천 정화활동 등 위민행사에 빠짐없이 동참해 주고 있다.
김삼수 삼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제8087부대와 삼수동은 이미 형제와도 같은 우정을 나누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의 민군협력 모범사례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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