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동해지부(IWPG, 지부장 김성영)는 지난 21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동해시 천곡동 ‘휴식’에서 가졌다.
김성영 지부장은 “한해를 돌아보는 영상을 보니, 이 모든 행사들에 함께 해준 많은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아직 끝나지 않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우리가 배운 여성평화교육을 지구촌 여성 모두가 듣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모두가 평화교육을 듣게 된다면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번 모임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PLTE) 수료식과 2023 IWPG 연말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PLTE는 ‘나의 가치와 평화의 시작‘, ‘문화의 영향력과 평화문화의 전파’, ‘IWPG와 세계여성’, ‘평화국제법의 필요성’ 등의 주제로,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평화에 대해 배우고 자신에게 접목시켜 이것을 지역 사회와 지구촌에 발현시킬 여성평화강의자를 배출하는 IWPG의 여성평화교육이다. 금번 PLTE에는 두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수료증 전달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수료증을 받은 신00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화는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배웠다. 지난 세대가 겪은 전쟁이 아픔에서 그치지 않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이 평화를 지키고 유지해 갈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3 IWPG AWARDS에는 홍길동상, 사이다상, 이바지상, 매우 수상, 따 놓은 당상등 지난 1년간 함께한 회원들에게 유쾌함과 감사함을 담은 상을 시상하며 회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였다.
한 수상자는 상장을 보여주며 “상 이름이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다. 어디서도 받아 못지 못한 상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모임이 너무 재미있고 준비하는 직원들의 수고가 많이 느껴지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적인 여성 평화 단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550여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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