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열린 청소년동아리 체육대회가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의 주관하에 지난 휴일(5월 23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축구, 여자 발야구, 단체줄넘기, 복불복 달리기, 닭싸움 등 10개의 종목대항 경기를 청백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현재 양양군 청소년 수련관에는 20개의 청소년동아리 308명의 청소년이 자원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학술 활동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양양군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에 따르면 젊은이가 부족한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키우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러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6일 한림대학교에서 강원도가 주최한 “제16회 전국 청소년 그룹댄싱․가요 경연대회”에서 처음 참여한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팀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가요부분에서 양양고등학교 김준규군이 대상을, 그리고 같은 학교 이규민군이 은상을 수상했고, 댄스부분에서는 양양여자중학교 8명으로 이루어진 B.G.M 동아리가 최연소 출전 팀으로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지역의 청소년문화공연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돼 지난 5월 5일 양양군이 주최한 ‘제93회 양양군 어린이날 행사’에도 양양군청소년수련관 밴드동아리(힐링저스트, 다운타운, E.Prime)와 댄스동아리 B.G.M이 많은 호응 속에서 열렸다. 앞으로도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동아리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지역의 문화적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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