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2월 9일부터 24일까지 횡성호수길 전시관에서 ‘호수길, 물들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횡성호수길 전시관 개관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 관 내외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온 김영숙 작가와 갑천면 이정화 작가가 참여한다. 본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통해 지역주민과 횡성호수길 방문객의 마음을 따뜻한 예술로 물들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시 첫날인 12월 9일 14시에는 전시관 개관식과 연계한 전시 오픈 행사가 진행되며, 작가의 전시 소개와 함께 클래식 및 재즈 공연 팀의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민화 채색 체험, 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양말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 등 6회에 걸쳐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면 지역에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전시를 지원하여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횡성호수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면서,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횡성호수길 전시관은 올해 횡성군(문화관광과) 주관으로 횡성호수길 5구간 입구에 컨테이너 3동 규모로 조성되었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호수길, 물들다’라는 무인 전시로 운영되며, 12월 9일부터 24일까지 횡성호수길 입장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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